사계 김장생 신인문학상
코뚜레 없는 소가 되어
나는 오늘도 침대에 누워 새로운 아침을 맞는다. 일본의 100세 여류시인 시바타 도요는 ‘난 괴로운 일도 있었지만/ 살아 있어서 좋았어!’라고 감사의 노래를 하였다. 나도 침대에서 자리를 털고 일어나 햇볕이 시나브로 찾아드는 거실에 홀로 앉아 조용한 아침을 맞는다. 안방에는 고 2 작은아들이 잠들어 있다. 아들은 휴대폰을 끌어안고서 침대에 누워 … Read More
나는 오늘도 침대에 누워 새로운 아침을 맞는다. 일본의 100세 여류시인 시바타 도요는 ‘난 괴로운 일도 있었지만/ 살아 있어서 좋았어!’라고 감사의 노래를 하였다. 나도 침대에서 자리를 털고 일어나 햇볕이 시나브로 찾아드는 거실에 홀로 앉아 조용한 아침을 맞는다. 안방에는 고 2 작은아들이 잠들어 있다. 아들은 휴대폰을 끌어안고서 침대에 누워 … Read More